목회 칼럼
삶은기회이다

삶은기회이다

August 23, 2020

2007년 극장가에 상영된 “Evan Almighty(에반 올마이티)”라는 영화에서 하나님 역을 맡은 모건 프리먼(MorganFreeman)의 대사 중 일부입니다.

“누가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주실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까요?” 누가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면,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까요?만일 누군가가 가족과 좀 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갑자기 묘한감정이 생기게 하실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내심을 달라고 하면 인내심을 주시고,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시고, 가족과 가까워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가까워지게하실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으시지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다를 때가 많음을 자주 깨닫습니다. 진정한 인내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만들어지고,진정한 용기는 두려운 상황과 실패의 경험에 직면하는 과정을 통해 빚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와 묵상을 할 뿐만 아니라, 기도와 묵상한 내용을 우리의 삶으로 살아내는 존재이어야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인내와 용기를 배우는 기회, 가족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날마다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최준우 목사는 현재 남가주에 위치한 좋은 비전교회 목회를 담임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제자훈련 공동체, 다음 세대를 성경적 리더로 준비하는 차세대 공동체, 코이노니아의 기쁨이 넘치는 사랑공동체, 복음으로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선교 공동체를 꿈꾸며 오늘도 그러한 교회를 세우는데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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