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활 주일을 한 주 앞둔 이 고난주간을보다 의미있게 보내는 세 가지 Tip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난주간 온라인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월요일(3/29)부터 금요일(4/2)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고난주간 온라인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마가복음의 본문으로 “십자가로 더가까이”라는 주제 아래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한 주간, 예수님이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가며,우리를 향한 그분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깊이 묵상할 것입니다. 가족이 모여 드리는[고난주간 온라인 가정예배]를 통하여 주님만을 향한 우리의 초심(初心)과 전심(專心)을 회복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루 한끼 금식]과 [미디어 다이어트]를 권장합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는 방법으로 금식을 권하였습니다. 금식은 단순한‘굶식’이 아니라, ’하나님,저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저의 죽고 사는 문제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날마다 음식을 먹지만, 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은 음식이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의 행위입니다. 참된 금식이 이루어질 때, 우리 몸은 비워지되 우리 영혼은 하나님으로채워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고난주간에는 [미디어 다이어트]에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간 만큼은 스마트폰이나TV등 미디어의 사용을 꼭 필요한 상황 외에 개인적인 오락을 위해서는 절제하고, 미디어를 다이어트한 그 시간에는 예수님의 말씀들을 더 묵상하고 기도의 손을 더 자주 모으며 또한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합니다.[하루 한끼금식]과 [미디어 다이어트]를 통해 주의 말씀은 더욱 또렷이 들리고 이해되며, 우리의 영혼은 맑아짐을경험하실 것입니다.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주께 받은 크나큰 사랑을 함께 나누어야 할이웃이 누구인지 시선을 돌려 나의 주위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우리가생각하는 것보다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과 교우들이 많습니다.  [하루 한끼 금식]한식사비를 모아 정성과 기도를 담은 선물을 마련해서 주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는 손편지와 함께 전하는 일,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2021년의 고난주간은 회개와 절제,사랑의 실천으로 주님이 받으신 고난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어느 때보다 의미있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