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기도합주회를시작하면서

기도합주회를시작하면서

August 30, 2020

[기도합주회를시작하면서 … ]

주중에 지인으로부터 공유받은 글인데,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우리를 성찰하게 만드는 메시지라 여겨집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입을 다물면 사랑스러운 것들에 시선이머물게 되고 아름다운 소리와 세미한 속삭임이 들려올 것입니다.

손을 자주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뜻입니다.

마음의 거울을 닦아야 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아야 이웃도 보일 것입니다.

대면 예배를자제하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대면할수록 그의 나라와 그의뜻에 가까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략)

우리 교회의 [기도합주회]를 준비하던 저에게 공유된 이 글은 곧 시작될[기도합주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임을 컨펌받는것같아 제 가슴이 뛰었습니다. 초유의 일들을 경험하며 적잖이 당혹스러워하는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메세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잠잠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고,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의 손을 모으고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다양한소리를 내는 여러 모양의 악기들이 한데 아우러져 아름다운 명곡을 합주하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공동체도 성도들이 살아가는모습과 형편은 제각각 다르고 다양하지만 같은 목적지를 향해 일심(一心)으로 [기도 합주]를 할 때,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좋은비전 가족 여러분, 포로였던 다니엘이뜻을 정하여 그의 하나님께 기도하였듯이, 우리도 지금 기도의 창문을 활짝 열고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기도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되고, 그 분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경험하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도구로 쓰임받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좋은비전교회기도합주회]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주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

최준우 목사는 현재 남가주에 위치한 좋은 비전교회 목회를 담임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제자훈련 공동체, 다음 세대를 성경적 리더로 준비하는 차세대 공동체, 코이노니아의 기쁨이 넘치는 사랑공동체, 복음으로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선교 공동체를 꿈꾸며 오늘도 그러한 교회를 세우는데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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